한남대, 유학생 위한 맞춤형 창업 입문 프로그램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입문 프로그램 ‘2025 로컬 스타트업 밋업데이 – Hello Startup, Hello Hannam’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남대와 지역 내 유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및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유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인사례교양동과 창업존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밋업데이는 유학생들이 한국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Hello Startup, Hello Hannam’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더개리슨’의 안동옥 대표가 ‘유학생 창업, 어디서부터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한국 창업 지원 제도, 유학생 창업 절차, 실전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진 창업 인프라 투어에서는 캠퍼스혁신파크, 메이커스페이스, 창업존 등 교내 주요 창업 보육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각 공간의 기능과 지원 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밋업데이를 시작으로 유학생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1:1 창업 상담과 지역 창업 행사 참여 연계 등을 통해 유학생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유승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밋업데이는 유학생과 한남대학교가 함께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