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전시회 ‘미처 바라보지 못한 곳까지’ 개최
2025-06-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와 협력하여 2025년 누리전시회 ‘미처 바라보지 못한 곳까지’를 6월 11일 ~ 6월 30일까지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시군장애인복지사업 ‘나도 그림작가’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작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수채화, 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사회 문화 연대를 형성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는 "밝은 작품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김경준 관장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세상을 누리다'라는 미션 아래 장애인 당사자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및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