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태국 치앙라이시와 국제 교육 협력 MOU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2일 오후 3시 태국 치앙라이 시청에서 치앙라이시와 교육, 기술, 예술, 문화 분야의 폭넓은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 교육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치앙라이 시장과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은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치앙라이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백석대학교의 인재 양성 방향과 뜻을 같이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수진 교류, 공동 연구, 장학 프로그램, 그리고 AI 기반 교육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치앙라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기관인 백석대학교와의 협력은 치앙라이 청년들에게 국제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교육 및 문화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백석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