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종합재가센터,“노인 인지 건강 지킨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재가 돌봄 요양보호사 등 80여 명의 인지 활동 지도사 양성

2025-06-13     김용우 기자
13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재가 돌봄 요양보호사 등 80여 명이 13일 노인 인지 강화를 위한 ‘인지활동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 서비스 품질관리를 목표로 ‘인지 활동 지도사’를 직접 양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마친 종사자는 주 1회 치매 고위험군인 홀로 사는 노인 및 인지 저하로 인해 예방이 필요한 노인 120명에게 개별 맞춤식 인지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교육에 참여한 박상엽 생활지원사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인지 저하는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며, 특히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 노인분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인지 돌봄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건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2020년 12월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필요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