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세종시 취약계층 '전기 나눔' 봉사활동 펼쳐

2025-06-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면장 박종우)과 부강면(면장 최의헌)은 지난 14일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회장 권대현)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 수리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연동면 독거노인 가정과 부강면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노후화된 전선을 교체하고 복잡한 전기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잠재적인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낮은 기존 조명을 고효율 LED 전구로 교체하여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이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대현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장은 "협회는 2022년부터 꾸준히 저소득 가정을 찾아 전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선뜻 나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협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는 전기기능사, 기사, 기능장 등 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이 모여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쓰는 단체다. 이들은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의 가치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