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그린바이오 컨소시엄, 그린바이오 창업 허브 구축
대전혁신센터·5개 대학, 공동 협력 체계로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2025-06-1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0일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충남대, 서울대, 경희대, 전남대, 연암대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그린바이오 분야의 공유협업 네트워크 구축 △관련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인프라 공동 활용 △청년 대상 그린바이오 창업 멘토링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바이오 특화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 그린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전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 ‘대전창작랩’을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관련 장비 활용, 전문 네트워크 연계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특화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그린바이오 창업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대학, 센터, 지자체가 연결되는 협업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공동 프로그램과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바이오 창업 저변을 넓히고 성공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