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충남대 중독행동연구소, 아동·청소년 중독예방 맞손

2025-06-16     이성현 기자
사단법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사단법인LINK(이사장 이기순)와 충남대학교 중독행동연구소(소장 김주은)는 16일 아동·청소년 및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중독행동에 대한 실증적 조사·연구 및 자료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LINK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마약·도박·디지털 중독예방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복지 실무를 담당하여 아동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며 충남대학교 중독행동연구소는 사단법인 링크의 현장활동을 지원할 할 수 있도록 중독 행동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정책 개발, 전문적인 연구 자문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LINK 이기순 이사장은 “아직 뇌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십대 청소년들에게 중독문제는 주의 집중력 및 자기통제력 저하 등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중독예방 및 차유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LINK는 아동·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정서적· 관계적 어려움과 아울러 청소년들의 정서불안, 마약·도박·디지털 중독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기순 여성가족부 전 차관이 기존 사단법인 국제청소년21의 정관을 전면개정하여 2025년 1월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