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공동학습포 조성... '모범 사례'
초보·선배 귀농인 함께하는 상생의 장 시 관계자, "앞으로도 현장 중심 협업 지속 확대"
2025-06-1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상월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정숙)와 광석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정현)는 귀농인들의 상호 협력과 실습 기반 마련을 위해 ‘논산시 딸기 육묘장 공동학습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논산시의 대표 작목인 딸기를 중심으로, 귀농인들이 전문적인 재배 기술을 익히고, 단체의 자립 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공동학습포는 귀농 초기 단계의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딸기 육묘 기술을 실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는 귀농 1~3년 차의 신규 농업인부터 선배 귀농인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해, 지역 내 귀농인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힘입어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번 공동학습포 조성은 실질적인 농업 기반과 지역 네트워크가 마련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학습포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서로 돕고 배우는 귀농귀촌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협업 활동을 지속 확대해 논산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임시주거시설 및 귀농인의 집 운영, 신규 농업인을 위한 기술교육 및 현장실습(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