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전통 가야금 선율에 빠지다
2025년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가야금) 직무연수 실시
2025-06-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6일에 이순신고등학교에서 2025 국악기(가야금) 연주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초, 중, 고등학교 교사 30명 내외가 참석하여 가야금 연주 기술을 배우고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가야금 전문가의 지도 아래 다양한 연주 기법과 음악적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가야금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연수 첫날 가야금의 기초 이론과 기본 연주법을 학습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가 교사들은 가야금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기초를 다졌다. 이번 연수는 기초과정을 이수한 선생님들에게 심화 과정을 제공하여 다양한 곡을 연주해 보며 각자의 연주 스타일을 찾아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체 합주를 통해 가야금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가야금 연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악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야금 직무연수는 이번 주 6월 20일(금)까지 15차시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