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

 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 평가 ‘정당지표 상대지수’ 106.6점

2025-06-17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로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6.6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과 1월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다 지난 2∼4월 1위를 내줬다 이번에 다시 1위에 올라섰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06.3점, 유정복 인천시장이 104.7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