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 상상이룸 나눔마당 3권역 성료
서천·보령·부여 지역 학생·교사 950여 명 참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3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이 상상, 가치 미래!’, ‘미래를 바꾸는 착한 상상’을 주제로, 서천·보령·부여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9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창의 체험 활동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질문과 탐구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상상이룸 이(e)-스포츠 챌린지 에프씨(FC)25컵이 초등부(오전), 중등부(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중계와 해설도 학생들이 직접 맡아 관객과 호흡하며, 디지털 문해력과 건강한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20개의 창의 체험 자리가 운영되었으며, 14개 상상이룸공작소, 충남로봇체험센터, 인공지능(AI)활용교육연구회,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했다.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봉사단 학생들도 각 체험공간에서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도왔다. 학생들은 ▲3차원(3D)모델링 ▲레이저 커팅 ▲드론 비행 조종 ▲가상현실(VR) 댄스 ▲사족보행 로봇 미션 등 다양한 미래기술 기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상상하고, 시도하고, 도전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나눔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