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교실, 열린 마음…보호자 공개수업 실시"

나사렛새꿈학교의 새로운 혁신 방향 모색

2025-06-17     최형순 기자
나사렛새꿈학교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7일 혁신학교 8년차 평가를 맞아 학교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보호자 공개수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보호자 공개수업은 보호자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실현이라는 혁신학교의 핵심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공개수업은 전 학급에서 일제히 진행되었으며, 보호자들은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업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수업 혁신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교사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개수업 이후에는 보호자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학교의 교육 방향에 반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적인 경험과 제안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정영숙 교장은 “혁신학교 8년차에 접어든 지금, 우리는 그간의 성과를 성찰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공개수업은 교육에 대한 보호자님의 신뢰를 다지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8년간의 혁신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창의적 교육과정, 공동체 중심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특히 보호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교육 주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나사렛새꿈학교는 이번 8년차 혁신학교 평가를 하나의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의 혁신 성과를 넘어선‘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