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아프리카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K-Water와 '2025년 아프리카 ODA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능성과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 K-Water, 아프리카연구원 등 주요 협력 기관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물산업연구조합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개발협력의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신봉우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장 등이 축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연구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K-water와 한남대의 현장 진출 사례, 수출입은행의 ODA 재원 연계 전략, 청년창업과 스마트 농업의 구체적 실행모델 등이 소개되며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내년 추진 예정인 청년 창업 ODA사업은 실질적인 국제 개발협력의 대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대전지역과 한남대의 기술력과 인재를 아프리카 국제개발현장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