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규모 행사 영상으로 안전 안내
비상시 신속 대피 등 대응력 강화
2025-06-19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대형행사에서 비상 대피 등을 안내하는 안전 영상을 송출한다. 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지시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정전 등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시는 이미 지난 6월초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시작으로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의 안전 영상을 송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개최될 다른 대규모 행사에서도 안전영상 송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안전 영상은 착석한 좌석의 위치 및 출구, 비상대피로, 소화기 위치·사용법, 압착사고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비상시 운영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해달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행사 성격에 맞는 에티켓과 행사장 여건 등에 따른 금지사항 등도 안내하게 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K-컬처박람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안전 영상을 송출한 결과 관람객, 방문객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주요 행사 개최 시 관련 부서에 안전영상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