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국민 함께하는 헌화캠페인 전개

현충원 방문 참배 및 호국영령 400여 개 묘비에 1200여 송이 국화 헌화

2013-06-04     최온유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오전 우정청 직원 및 대전지역 총괄국장 등 50여 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실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우체국쇼핑 홈페이지(mall.epost.kr)를 이용한 사전 사이버 헌화 활동을 기반으로 현충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뜻이 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폭우 속에서도 우편물을 배달하다 순직한 차선우 집배원 묘비 및 사병묘역 등 호국영령의 묘비 400여 곳을 충청지방 우정청 직원들이 참여해 1,200여 송이의 국화를 헌화했다.

또한 지난해 6월 국립대전현충원에 설치한 하늘나라우체통 나라사랑 엽서쓰기 행사에 충청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참여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가 현충원에 영면하고 있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의 마음을 다졌다.

이재홍 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며 “앞으로도 이런 일에 충청지방우정청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