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모금 시작
6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모금 캠페인 진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25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후원을 모아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재단의 자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대전예술씨앗’을 통해 추진된다. 시민 누구나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5,000원부터 후원이 가능하다. 후원자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공연 초대권, 아트상품,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예술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7개로 ▲대전플루트콰이어 살롱콘서트(대전플루트콰이어), ▲사(思생각) 랑(浪물결) 가(佳아름다울) - 아름다운 생각의 물결(앙상블 라온) ▲2025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6(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빛과 어둠의 서사 - 음악으로 읽는 인간의 내면(페더릭스 앙상블), ▲그린갤러리 청년작가지원전 Mirroring Dreaming(그린갤러리), ▲한글 세계로 펼치다2(한국서예캘리그라피협회), ▲제4회 대전국제단편영화제(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의 작은 참여가 지역 예술의 큰 성장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소액후원, 크라우드 펀딩, 매칭 그랜트형 후원 등 지역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부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