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의미 되새겨

장미마을은 여성 주도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2025-06-19     유규상 기자
아산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 이하 협의회)는 18일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 지역역사관을 방문했다. 

이곳 지역 역사관에는 장미마을의 역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시설 보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장소이다. 

아산시는 양성평등 및 여성친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커뮤니티센터 내 지역역사관에 장미마을의 생활사와 공동체 활동 등을 기록한 다양한 전시물을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공동체 기억의 소중함과 여성 주도의 도시재생 사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고삼숙 협의회장은 “기억과 공간이 만나는 여성친화도시의 현장에서, 여성단체들이 의미 있는 첫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오늘의 전시 해설은 아산시 양성평등 정책의 현장성과 역사성을 체감한 뜻깊은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삶의 이야기와 기억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지역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공유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