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 성황리 개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가 19일 대전 서구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고 인지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자리 마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9일 대전 서구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0여 명이 함께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고 인지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수목원 일대를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에 맞춰 함께 걷는 ‘100+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부 행사의 힘찬 막을 올렸다. 이어서 △인지·치매 예방 △건강 증진 및 체력 관리 △지역 기관 연계 맞춤 상담과 복지 정보 제공 등 어르신의 인지 건강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총 23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부스마다 참가자들이 줄지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대전 트로트 신동 김태웅, 장소현, 김학봉 등 초대 가수의 힐링 콘서트와 시니어모델협회의 패션쇼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차고 즐겁게 달아올랐다.
웃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대전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펼쳐 공익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부 개회식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인지 건강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과 윤경환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장을 포함한 9개 노인복지관장들이 함께해 인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인지 건강 강의와 두뇌 체조 프로그램은 더아름지기 주식회사 로지코라이프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방법을 소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식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지역의 기둥이자 살아있는 역사인 어르신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인지 건강 지원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김인식)과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협회장 윤경환), 굿모닝충청(대표이사 송광석)이 주최·주관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