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성여고서 전공 맞춤 교육 진행
2025-06-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반려동물학과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단계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활동으로 시작해 진로설계 교육과 산업 분야 특강, 그리고 전공 연계 실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펫푸드 실습은 반려동물 산업과 외식조리 분야를 융합한 특강으로, 펫푸드 시장의 이론적 이해부터 조리 실습까지 연계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기반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명확히 설계하고, 사회 진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연계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