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 예산운영 개선 촉구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적극적 국비 확보노력 주문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는 전파 해야

2025-06-19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은 18일 기획예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확보와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관리에 대한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노봉 의원은 “예산은 국회가 아닌 각 중앙부처에서 편성되는데, “2024년 출장기록을 보면 국회의원실 방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작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미흡했다”면서, “국비를 확보하려면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는 항상 예산 부족에 대해 말하면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며 “아산시의 정부 예산 확보 추진계획은 형식적이고 허술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님과 국장님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다해 달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예산낭비 및 절감 사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명 의원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절감되거나 낭비된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관련 자료를 요청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기획예산과에서는 사례 파악과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사례만 제출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명 의원은 “이미 「아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례 수집과 분석이 미흡하다”고 언성을 높이면서, “조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사례집을 발간하고,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게시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으면 한다”며, 관계 공무원에 대한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