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 아산시의원, 시민 안전 및 삶의 질 향상 행정 촉구

- 둔포 이지더원 단지 인근 도로 경사도 개선 시급 - 인주IC 구간 재추진, 행정의 적극적 대응에 감사 표명 - 둔포 신도시 버스 배차간격 문제 신속 해결 촉구 - 평택 미군기지 관련 피해 지원의 형평성 제고 요구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으로 신뢰 확보 강조

2025-06-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 홍순철 의원(둔포면, 인주면)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안전 확보와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아산시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적극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사업 시행부터 사후 관리까지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도로시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순철 의원은 둔포 이지더원 9단지와 7단지 사이 도로의 위험한 경사도를 지적하며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 도로는 공원과 아파트를 잇는 주요 통행로로,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보행 약자를 위해서라도 통행로 정비가 시급하다"며, "경사도를 낮춰 안정성을 확보하는 도로 개선 정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하여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인주면 내부관통 아산~당진 고속도로 폐기 의견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이해관계 속에서 인주IC 구간 재추진을 이끌어낸 아산시 행정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시민들과 현대자동차 물류 차량이 원활하게 유입되려면 인주IC 구간 연결은 필수적"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재추진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민원인과의 의견 충돌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문제가 잘 마무리된 점을 높이 샀다.

18일 대중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둔포 신도시 버스 배차간격 관련 민원 사항을 질의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꼬집었다.

홍 의원은 "둔포 신도시의 경우 배차간격이 30분에서 40분으로 증가하면서 교통 혼잡으로 주민들이 최근까지 민원을 제기했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장 취임 이후 해당 민원이 바로 해결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시의원들이 꾸준히 제기한 민원 사항은 행정에서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19일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홍 의원은 평택 미군기지 관련 피해조사 및 지원 마련 사업에 대한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일부 둔포 지역 주민들만 지원금을 받고 동일 생활권 내 다른 주민들은 지원금을 받지 못해 차별 지원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형평성 있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보상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홍순철 의원은 마지막으로 꾸준히 제기된 주민들의 민원 사항에 대해 행정에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보여달라"고 강조하며, "아산시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