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민간개발 본격화

지난 9일 ‘덕산온천탕’ 개장

2025-06-2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지난 9일 ‘덕산온천탕’ 개장을 기점으로 덕산온천관광지 민간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총 7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덕산온천관광지 1차지구 워터파크 시설은 7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2차 지구는 2023년 3월 예산군과 ㈜베스트원, ㈜예덕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민간 개발이 본격화됐으며, 복합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능 확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한옥 숙박시설 66실 △목욕장 신축 △스크린골프장 및 실내연습장 △기존 숙박 리모델링 △찜질방 조성 등이며, 민간 주도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약 4000평 규모의 대형 찜질방과 키즈 놀이시설, 대규모 한옥마을 조성 등도 추진될 예정으로, 덕산을 전국적인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1차 지구의 인프라와 2차 지구 민간투자 활성화가 상승(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덕산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온천·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