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百 롯데매각에 성안길 '술렁'

2006-06-04     편집국

롯데쇼핑 계열사인 롯데역사가 청주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인근 성안길 상인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역사는 다음달 부터 청주백화점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10~20대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백화점 형태로 새백화점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각종 패션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인근 청주 성안길 상인들은 상권몰락을 우려하며 대책회의를 여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