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편의 위한 민간 개방화장실 8곳 모집
-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민간 소유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 - 분기별로 20만 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이 지원
2025-06-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올해 12월까지 시민들의 공공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8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민간 소유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분기별로 20만 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이 지원된다.
개방화장실 지정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하여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조치원읍,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화장실의 시설 현황, 청결 상태, 지역 여건, 유동 인구의 사용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간 소유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044-30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