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200만원 초록우산에 기부

대전·오창 8개 기관, 총 17개 팀 400여 명 참가

2025-06-23     김용우 기자
기부금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한국콘홀협회 대전지회(대전협회장 박상근)로부터 ‘제2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참가비 전액인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대전 관내 유치원(굿모닝유치원, 노란풍차유치원, 노은유치원, 래미안유치원, 서원유치원, 정원유치원, 호반유치원)과 오창엘리트어린이집까지 8개 기관 총 17개 팀, 약 4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협력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온 몸으로 체험한 결과 최종 우승은 노은유치원이 차지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대전 지역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신체 및 정신적 장애, 질병 등으로 보호자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아동으로 초록우산은 지역 내 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국콘홀협회 박상근 대전협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홀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체육활동과 기부를 함께한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린이 주도의 착한 영향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