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4블록 951세대... 전체 청년·신혼부부주택 '우선 공급'
대전도시공사&계룡건설산업(주)컨소시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한뜻'
2025-06-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는 갑천4B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주)컨소시엄와 실무협의를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전체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우선공급하기로 했다.
계룡건설산업(주)컨소시엄은 당초 951세대중 80%인 762세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도시공사와 실무협의회 및 자체검토를 통해 대전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951세대 전체를 청년·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하기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갑천 4BL은 갑천, 호수공원 및 호수초등학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으로 대전시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해당주택은 2026년 5월 착공, 2028년 10월 준공예정으로 2028년 하반기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인원미달 시 일반인에게 추가 모집공고 할 예정이다.
정국영 사장은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방향을 전환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리츠사업을 통한 공사 재무건전성 및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