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 개최

6월 28일, 세 번째 살풀이춤 공연

2025-06-23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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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28일 대전무형유산 살풀이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무형유산 이음공연으로 살풀이춤이다. ‘살풀이춤’이란 한국의 무속 의식에서 액(厄)을 풀어낸다는 뜻인 곧, 살(煞)을 푸는 춤이다. 무대는 김란 보유자의 해설과 채향순 전승교육사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 등 총 11명이 함께 올라 살풀이춤을 비롯한 소고춤, 쌍수건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살풀이춤은 2012년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김란 선생이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이후 김란 보유자는 대전 무형유산을 알리고자 지역내․외에서 수많은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격조 높은 살풀이춤과 화려한 부채춤까지 다양한 춤사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전통 춤의 깊이와 흥을 누리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누리집(www.dcaf.or.kr)과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