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김춘겸 후임 누구 ?

연규문 現대전시민대학본부장 유력하게 거론

2013-06-05     김거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김춘겸 원장의 임기가 오는 6월 말로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김 원장 후임으로 공직 출신원장이 부임할 거냐 혹은 전국 최초의 시민대학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연규문 대전시민대학본부장을 선택할것인지 대전시의 최종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직자 출신 또는 진흥원 내부 승진 중에서 염 시장이 교수 출신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인사권자인 염 시장이 ‘평생교육 명품 대전, 꿈을 이루는 시민’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공직자 출신 보다는 교수 출신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또한 염 시장은 신임 원장의 자격으로 진흥원이 추구하는 중장기 전략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할 것 이라는  점에서 내부에서 승진 발탁인사를 할 개연성이 더욱 높다. 게다가  전문가이면서 자신의 시정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본청 국장급 인사보다는 유력한 후보군에 전국최초의 시민대학을 충남도청 후생관과 신관을 리모델링하고 오는 7월1일 개교를 목표로 총괄 담당하고 있는 연규문 대전시민대학본부장이 진흥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연규문(54년생)대전고 한남대 영문과 호주 Univ of New South Wales 대학원 교육학 석·박사, 을지의과대학 의예과 정교수, 한남대 교직과 부교수, 대전시 국제통상협력실 전문위원 염 시장의 민선3기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