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학생들, ㈜지엘바이오테크 방문… 지역 인재 취업 활성화 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대학교 학생 7명과 변하윤 교수가 23일 대전 유성구 테크노3로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기업 ㈜지엘바이오테크(대표 김원대)를 방문하여 기업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취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엘바이오테크는 1998년부터 천연물질을 이용한 바이오 제품을 연구·개발해 온 천연물 유래 의학 전문 기업으로, 2010년 기술창업 이후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 기반의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원대 ㈜지엘바이오테크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회사를 소개하고, 화장품 산업의 비전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 제품 심한 가려움과 함께 피부 트러블을 완화 시켜주는 아토올과 여성청결제 여단비, 관절생각 제품 등 마케팅 및 체험단 활동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대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4학년 김민주·신수연·이승희·이예진·황주원 학생과 3학년 김지후 학생, 행정학과 4학년 김지영 학생은 ㈜지엘바이오테크의 혁신적인 경영 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방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원대 대표는 업무 추진 시 선 보고-중간 보고-마무리 보고의 '3단 보고' 습관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데 중요하다”고 조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대학교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문재승 원장)은 학생들의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과 지역정주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변하윤 교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실질적인 진로 지도를 병행했다.

변 교수는 "이번 ㈜지엘바이오테크 방문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우리 학생들도 지역의 좋은 기업들을 찾아 도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