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종합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 선정

2025-06-24     이성현 기자
대청종합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대청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대청종합병원은 지역 내 24시간 응급 복부수술이 가능한 상시 수술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복부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은 응급실 내 복부 질환 환자 중 중증도가 높은 환자에게 야간·휴일을 포함한 수술 가능 환경을 조성해 응급 수술 지연을 방지하고,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대청종합병원은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복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수술적 처치가 가능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원준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대전 지역 사회에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수술 특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