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장애 대학생 자조모임 캠프’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장애 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자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대전·충청 권역 장애 대학생 자조모임 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 공주교대, 공주대, 충북대, 한밭대 등 대전·충청 권역 장애대학생 및 지원인력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통영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해 첫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자조모임 캠프는 대학생활 적응,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대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충청 권역 대학생들은 아로마 힐링 특강, 팀워크 강화 훈련 등 통영시 문화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고 심리적 지지망을 형성했다.

민경택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자조모임 캠프는 장애 학생들의 학업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대전·충청 권역의 장애 대학생들이 건강하게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