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 베이커리 산업 발전 업무협약

2025-06-24     김용우 기자
대전

대전의 빵산업을 지역 대표 로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뜻깊은 협약이 체결됐다.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이창기은 24일, 본원 대회의실에 서 대전빵협동조합(이사장 김태호), 대전산업디자인협회(회장 이재준)와 함께 ‘대전 베이커리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 기반의 전략적 지원과 민간 산업의 생산기반, 그리고 디자인 전문 인프라를 연계하여 대전의 베이커리 산업을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대전디자인진흥원 이창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 대전빵협동조합에서는 김태호 이사장 외 3명, 대전산업디자인협회에서는 이재준 대표외 1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베이커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자인 및 콘텐츠 협력 ▲로컬브랜드의 정체성 강화 및 경쟁력 제고 ▲청년/디자인 창작자의 참여 기획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기타 유관사업 공동 발굴 및 연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제과제빵업체의 역량 강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더 나아가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대전의 빵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라며 “디자인을 통해 ‘대전다움’을 담은 고유 브랜드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