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평가위원 간담회...공정·전문성 강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지난 24일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현장평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평가 위원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는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아동 생활시설 4개 분야 총 84개 시설을 대상으로 7~8월 중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공, 학계, 사회복지 현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 위원들의 이해도와 평가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각 위원의 평가 영역을 확정하고, 유의점 및 지표별 고려 사항을 중심으로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평가 지표 해석의 혼선을 줄이고, 평가위원 간 경험을 나누며 평가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평가 대상 시설과의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역할 분담을 넘어 평가위원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다지고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의 서비스 질과 운영 상태를 평가해 이용자의 권리 보호와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뿐만 아니라 간담회와 같은 사전 조율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