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최지욱 교수, ‘디지털 시대 아이 뇌건강 지키기’ 공개강좌
2025-06-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 대전성모병원, 대전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의 ‘2025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최지욱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뇌와 발달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흔들리는 아이들-SNS, 게임, 디지털 범죄 위험 속에서 지켜내기’를 주제로 한 두 개의 강연을 준비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이 아동청소년의 뇌 건강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최지욱 교수는 “정신건강 캠페인은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잘못된 오해나 편견을 없애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의 발달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