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교육생 모집

2025-06-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을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1차 신규인력양성 교육으로 ‘빅데이터 분석가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SW-IoT)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 무료, 교재·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환영물품 및 점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주)한국정보기술단, (주)코리아퍼스텍, (주)에이치이브이 등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한 10개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이론·실습을 병행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100시간 동안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세종지역 대학생·일반구직자며 바로 취업이 가능한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우대한다.

시는 내달 4일까지 2주간 모두 15명을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oooP8nJUpovoiKQi7)로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달 ‘로봇운영체제(ROS) 로봇프로그래밍 실무능력 향상과정’을 개설해 재직자 교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