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설치 비용 지원
2025-06-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청년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 비용 70%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높은 토지 가격으로 세종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사업 선정자는 최대 1억 8,000만 원을 한도로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설치비용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45세 미만 농업인 및 예비 농업인이다.
세종시에 거주 중이지 않은 농업인은 스마트팜·원예 관련 전문교육이나 스마트팜 경영 실습 이수를 증빙해야 하고, 사업 부지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에 확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시 누리집(sejong.go.kr)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면평가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