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탄방동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상

신규직원의 침착한 대응과 빠른 판단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보호

2025-06-26     김용우 기자
NH농협은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NH농협은행 탄방동지점(지점장 김동출)은 지난 23일, 둔산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탄방동지점 김정현 계장은 30대 남성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평소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진단표 작성과 함께 사용처를 물었다. 그러나 고객은 계속해서 상황에 맞지 않는 답변을 반복했고, 담당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즉시 인근 지구대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고객에게 인출목적을 재차 확인한 결과, 고객은 전화로 모든 예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알게 되었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2천만원 상당)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김동출 지점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