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여성청소년 위한 '핑크박스' 전달
2025-06-2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5년 연속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핑크박스'를 유성구청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사회공헌 컬러박스 시리즈 중 하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보건용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핑크박스는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에 작년에는 없던 청결티슈를 새롭게 포함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위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450개의 박스를 제작했으며 유성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 4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자력연은 핑크박스 외에도 지역아동 안전 지원을 위한 '안전옐로박스' 등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녹색원자력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주한규 원장은 “작은 상자 하나일 뿐이지만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