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새정부, 새로운 세종' 발표
- 시정 4기 2주년을 맞아 5대 비전을 마련했고, 세종시는 5 가지 꿈이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시정 4기 3주년을 기념하여 '새 정부, 새로운 세종' 정책 브리핑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6월은 시정 4기 3주년이자 새 정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시정 4기 2주년 당시 마련한 5대 비전을 통해 세종시의 '다섯 가지 꿈'을 실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스마트도시, ▲박물관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받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창조정신,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정책 브리핑에서 시민들은 '새 정부, 새로운 세종'에 대한 깊은 기대를 드러냈다.
주요 내용은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시민들은 이번 정부에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정무실의 세종시 이전, 그리고 서울에 남아있는 모든 중앙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나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교통 접근성 강화/대통령이 구상하는 대로 행정수도에 더 많은 유통망이 구축되어 전국에서 세종시의 접근성이 향상되기를 바랬다.
또한, 도심을 통과하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개통으로 인근 도시와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되기를 강조했다.
국가 재정 지원 및 행정 기여/새 정부 출범과 함께 세종시가 새로운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인 만큼 도시가 성장할 때까지 국가가 행정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촉구했다.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 도약/새 정부의 한중문화 협력에 발맞춰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 도시로 성장하고, 한글 관련 기관들이 세종시로 집중 배치되어 세계적인 한글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의 이러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새 정부와 발맞춰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세종'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