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장 준비 철저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준비 및 우기 대비 안전시설 점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전북 진안에 새롭게 조성된 산림복지시설로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7년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권역 최대 산림치유시설로서 연평균 약 13만명이 방문하여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서남권의 산림치유 거점시설로서 권역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건강복지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치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공서비스”라며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통해 권역별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국민의 체감할 수 있는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과 숲을 이어 함께 성장하는 산림복지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