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공모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총 8천6백만 원 규모로, 6개 내외의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하여 최대 1천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 2월 만 3~5세 유아 대상의 ‘딩동댕 문화예술학교’와는 달리 아동, 청소년, 그리고 성인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이는 세종시민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세종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아동부터 성인이 함께 다회차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최근 3년간 문화예술교육 경력이 있는 단체 및 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혹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세종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꿈다락과 동일하며, 최근 3년간 재단 교육지원사업 참여 경력이 있는 중견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공모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7월 1일 오후 4시 박연문화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단체 및 기관의 많은 참여 바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일상문화팀(044-850-055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세종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