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도립청양대 재학생 등 500여명 대상 특강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주제로 "자신감 가질 것" 주문
2013-06-12 김거수 기자
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구본충)은 12일 재학생들에게 청양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함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꿈과 우정, 감성이 풍부한 대학시절이야말로 인생의 어떤 시기와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세대의 20대 청년들도 각 세대마다의 시대적 과제와 장애물을 극복해온 만큼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지사와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강을 청취한 백진주(23·자치행정학과)씨는 “지금 나의 어려움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