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만난 백성현 논산시장, "자주 보니 반갑죠?"

2027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 관계자들에 "자주 보니 반갑다" 인사 건네 올해 초 논산시 장학금 기탁 이어 엑스포 개최도 협력

2025-06-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하나은행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26일 오후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백성현 시장은 김세용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지역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재회하며 “자주 보니 반갑네요”라는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논산시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날은 엑스포 협력을 위해 다시 시청을 찾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농업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케 한다. 양 기관은 ▲엑스포 홍보 및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채널 공동 활용 ▲지역사회 공헌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엑스포 연계 금융서비스 개발 및 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은 논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동행”이라며, “딸기엑스포가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 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정책성 등급 조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