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 임효주, 충남 최초 피부미용 국가대표 선발
지역과 학교에 경사스런 일로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이정표가 생겨
2025-06-2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조리·미용 특성화고등학교인 병천고등학교(교장 변영우) 임효주 학생(3학년)이 2026년 9월 상하이에서 개최될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피부미용직종의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이는 충청남도 피부미용 직종 최초의 국가대표 배출로 지역과 학교에 경사스런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2차례에 걸쳐 인천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되었으며 1차(5월), 2차(6월)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득점을 거둔 임효주 학생이 단 하나의 출전권을 손에 쥐게 되어 대한민국 K-뷰티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게 되었다.
지도를 맡은 유중란 교사는 임효주 학생의 성실함을 칭찬했고, 변영우 교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피부미용직종 충청남도 최초라는 상징과 함께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도 꿈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임효주 학생은 “늘 응원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훈련에 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세계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