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앞장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 위반 집중 단속으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가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강필중 경비교통과장은 28일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률이 높아지고 일부 보행자들의 무단횡단 행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시민 모두의 교통 질서 준수와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함께 할 때 보다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유관기관 합동 단속에 이어 자체 단속을 연이어 실시하며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 이용이 급증하면서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교통사고와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세종남부경찰서는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 단속을 꾸준히 병행하여 배달 밀집 시간대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 확보 및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경찰은 또한 배달 업체 방문 계도, 안전모 착용 지속 홍보, 이륜차 법규 위반 스마트 앱 신고 방법 홍보 및 예방 활동(아파트 50개 단지)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 개조로 인한 야간 소음 민원 해소를 위해 주거 밀집 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주요 상권 지역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에서 이륜차 인도 주행, 횡단 금지 위반, PM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등 총 20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세종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