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어린이날 & 사생대회’ 성황리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고운동(동장 박미애)은 주민자치회(회장 김현경)와 함께 고운동 모두의 어린이날 & 사생대회’가 고운동 북측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운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이 고운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김대곤 세종시 정책수석, 박미애 동장, 김현경 주민자치회장, 김재형·이현정 세종시의원, 유보경 세종갤러리 고운 관장 등 주민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사생대회 이후에는 체육관에서 고운동 주민들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와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중고 장난감, 작아진 의류, 신발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운동은 아이들의 함박웃음으로 가득하며 활기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김대곤 세종시 정책수석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생대회가 아이들에게 고운마을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고운마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미애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운마을 어린이 사생대회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