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학생팀, 전공 활용한 여름 캠프 운영
여름방학 동안 교내서 '다이어트 캠프' 열어… 초·중반 신설 운영 계획도
지난해에 이어 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에 전공을 활용해 다이어트 캠프를 연다.
이들은 모두 ‘생활체육 보디빌딩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트레이너로 학기 중에도 시내 휘트니스클럽에서 시민들을 지도하는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
학생들은 지난해 캠프 참가자들이 20~30%의 체중 감량과 함께 근력이 생기고 체력이 좋아지는 효과는 거두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에 크게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1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많은 점도 캠프의 효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운영했던 ‘대학생반’ 및 ‘직장인반’과 함께 올해에는 ‘초・중학생반’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학생반’은 영어와 수학을 별도로 지도하는 학습도 겸해 학부모님들의 학업중단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캠프는 4주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대학 내 체력단련장과 강의실에서 철저한 프로그램에 의해 생활하게 된다.
참가자별로 기초체력 및 체지방 검사 등을 통해 오전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맞춤식 프로그램과 식단이 제공되며. 식단은 다이어트 식단 전문업체와 제휴해 제공받는다.
직장인반도 학교 기숙사에서 출퇴근을 하며 평일에는 아침과 저녁운동, 주말에는 특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의 성취욕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 참가 전・후의 체력 및 체중변화를 체크해 별도의 시상을 할 계획이며, 캠프 마지막 날에서 대학 대천수련관에서 특별 야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팀을 이끌고 있는 박경우 학생은 “캠프가 끝나도 혼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모님들의 요청이 많아 ‘초・중학생반’ 프로그램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인원은 각 반별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숙박과 식단 등 실제 소요비용만 책정해 90만원으로 시중보다 50%정도 저렴하다.(문의 042-520-5291, 010-2643-5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