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박차

-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최한 '제33회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가족 한마음 대회'에 참여

2025-06-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유승철)가 28일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최한 '제33회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가족 한마음 대회'에 참여해 농지은행사업 홍보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철 지사장을 비롯해 농지은행관리부장 등 직원들이 참석해 약 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남형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농지연금,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다양한 농지은행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1:1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돕고 젊은 농업인들의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충남형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현장에서 많은 문의가 쇄도했다.

충남형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의 농업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고령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이고, 경영회생지원은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는 농가에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승철 천안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과 정보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요 행사에서는 유승철 지사장이 천안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청년 농업인 유덕환 씨(32세, 성남면)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