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초등생 여름방학 수영 특강

방학기간 아동 건강 지원과 물놀이 안전교육까지 한 번에

2025-06-30     최형순 기자
공공체육시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오는 7월부터 보람수영장과 조치원수영장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습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회(화‧목 운영)로 진행되며, △보람수영장 2개반 △조치원수영장 2개반으로 총 8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물 적응, 뜨기, 호흡, 자유형 등 수영 입문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생에게는 토요일 자유수영 1회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7월 29일에는 특강 수강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전문 수영강사의 수상안전 이론과 장비 활용법, 응급조치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안전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강 접수는 6월 30일 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7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https://onestop.sjfmc.or.kr/) 신청을 통해 모집이 진행된다. 추첨은 7월 7일 실시되며, 미마감 인원은 7월 10일부터 현장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방학특강은 아이들에게는 수영이라는 건강한 운동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여름나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