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세종시 소외계층 아동 대상 직업체험
2년 연속 키자니아 직업체험활동,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30일 진행했다.
농정원은 2024년에도 세종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그 취지와 의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직업체험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특히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미래세대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을 중점으로 기획되었으며 농정원 직원 2명과 아동 1명이 짝을 이루는 ‘2:1 매칭’을 통해 깊이 있는 정서적 교류와 밀착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농정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우수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농정원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직업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의 아동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이번 직업체험은 세종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농정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